[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영국의 일부 은행들의 등급을 하향할 수 있다며 경고에 나섰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무디스는 구제금융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영국의 일부 시중 은행의 채권 등급 하향 가능성을 제기했다.
무디스는 영국 정부나 영국중앙은행 구제금융 가능성으로 일부 시중은행들의 신용등급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구제금융규모가 예상에 못 미치면 이들 은행들의 채권 등급도 하향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등급 하향 충격이 가장 큰 곳으로 스코틀랜드왕립은행과 로이즈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