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정보보안 기업 SK인포섹이 위협정보 제공 서비스 '시큐디움 인텔리전스'의 선전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SK인포섹은 17일 지난 1분기 매출 468억4100만원, 영업이익 39억1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3.4%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시큐디움 인텔리전스가 공공·금융·기업 등에서 고객을 확보하며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시큐디움 인텔리전스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악성코드가 나타나면 고객사의 침입 방지 시스템에 적용해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SK인포섹 관계자는 "제조 중심의 융합 보안 사업 강화, 해외 파트너 현지 파트너 확보, 신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출시 등으로 성장 요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