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오는 31일 폐쇄되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직원 중 200명이 부평, 창원 공장 등으로 전환 배치된다.
29일 한국지엠 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사는 다음달 1일부터 군산공장 잔류인원 680명 중 200명을 다른 공장에 전환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전환배치 규모는 부평공장 16명, 창원공장 58명, 보령공장 10명, 생산부문 26명, 노사부문 90명 등이다.
나머지 480명에 대해서는 3년간 무급휴직을 하면서 결원이 발생하면 순차적으로 전환 배치하기로 했다. 전환배치 순위는 근속연수, 근무태도, 인사고과, 부양가족, 포상 등의 점수를 산정해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이 군산공장 직원 중 200명을 타 공장으로 분산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