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2380선을 이탈했다. 코스닥지수도 840선까지 밀리며 2%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18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3.78포인트(1.05%) 밀린 2378.8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802억원, 개인이 614억원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이 2462억원 순매수중이나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다. 전기·전자(-3.10%)와 의료정밀(-2.80%), 건설업(-2.84%), 운수창고(-2.19%), 종이·목재(-2.44%) 등이 큰 폭으로 조정받는 중이고 섬유·의복(-1.12%), 철강·금속(-0.98%), 화학(-0.68%), 유통업(-0.76%) 등도 약세다. 반면 통신업(3.40%)과 보험(2.12%), 은행(1.38%), 비금속광물(1.19%)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전일보다 20.96포인트(2.42%) 밀린 845.2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5억원, 464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은 784억원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30원(0.57%) 오른 1104.00원에 거래중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