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는 신규 검색광고 사업자를 위한 '검색 광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는 다음달 1일 이후 첫 과금이 발생한 모든 광고주에게 첫 과금일로부터 30일 동안 발생한 검색 광고 비용을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비즈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쿠폰은 검색 광고 상품 가운데 ▲파워링크 ▲쇼핑검색광고 ▲파워컨텐츠 ▲클릭초이스상품광고 ▲클릭초이스플러스 등 클릭횟수당 비용(CPC) 상품을 이용하는 광고주를 대상으로 발급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신규 광고주의 80% 이상이 첫 달 광고비로 10만원 미만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검색광고를 처음 시작하는 대다수 소상공인이 추가 광고비 없이 한달간 광고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기중 사업정책 리더는 "네이버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지만 실제 광고를 집행하다 보면 교육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시행착오를 경험한다"며 "소상공인들이 한달 동안 무료로 검색광고를 체험하며 본인에게 적합한 광고 운영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검색 광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