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에 2250선을 내주면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5일 오후1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16.71포인트(0.74%) 내린 2248.63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코스피는 2245.29까지 떨어지며 장중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소폭 오르고 있으나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지난 3일 장중 기록했던 연중 최저치 2252.36을 밑도는 수치다. 또 지난해 5월8일 장중 최저치인 2244.23 이후로 가장 낮은 지수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7억원, 2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70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0.34%)과 통신업(0.04%)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그 중 종이목재(-3.20%)와 건설업(-3.24%), 비금속광물(-2.55), 음식료업(-0.06%), 의약품(-2.10%) 등이 2%대 이상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보다 15.21포인트(1.90%) 내린 783.8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87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0억원, 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