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피아와 잔나비, 아도이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8(펜타포트)' 최종 라인업으로 선정됐다.
19일 주관사 예스컴에 따르면 올해 13회를 맞은 펜타포트는 8월10~12일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5~6월에 걸쳐 발표한 3차 라인업까지 나인 인치 네일스, 린킨파크 마이크 시노다, 자우림 등 굵직한 록 밴드들을 명단에 올렸다.
이날 발표된 파이널 라인업에는 밴드 피아와 디어클라우드, 잔나비, 아도이가 이름을 올렸다. 소닉스톤즈, 랜드오브피스, DTSQ, 사우스카니발, 오오오(O.O.O), 문댄서즈 등도 추가됐다.
심야 시간에 진행되는 '인천 에어포트 스테이지'는 보다 다양한 장르를 추구한다. 김하온, 마이크로닷, 키썸 등 힙합 뮤지션과 월드뮤직 트리오 앗싸, 루나파일럿츠, 나이트 템포 등 EDM 뮤지션들이 설 예정이다. 세이수미, R4-19, 엔플라잉, 김페리, 웨터, 신세하, 더 소울 소스, 완태, 라이엇키즈 등 밴드 뮤지션들도 출연한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일본의 헤비메탈 밴드 라우드니스, 뉴질랜드 출신의 브라스밴드 스트레인즐리 어라우징, 아일랜드의 디제이 듀오 빈센트 코르백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주최 측은 3차 라인업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대형 밴드들의 이름을 발표하며 록 마니아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나인 인치 네일스(Nine Inch Nails), 마이크 시노다(Mike Shinoda of Linkin Park),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My Bloody Valentine), 후바스탱크(Hoobastank), 자우림, 칵스, 라이프앤타임, 혁오 등 총 23팀이 발표됐다.
주관사는 "록을 메인으로 하되 힙합, EDM 등을 아우르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하고자 했다"며 "올해도 인천 펜타포트만의 유니크함을 잃지 않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사진/예스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