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올해 그룹 신입행원 1018명 뽑는다

작년보다 23% 증가…그룹차원에서 '일자리 창출' 추진

입력 : 2018-07-19 오후 2:38:53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000030)은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1018명으로 확대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827명 대비 23% 증가한 규모로, 계열사별 채용 인원은 우리은행이 750명, 우리카드가 10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136명, 기타자회사 32명 등이다.
 
그룹차원에서 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 240명을 선발했으며 우리에프아이에스는 72명 등 총 330명의 채용을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우리은행이 510명, 우리카드가 100명 등 총 68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지난 18일부터 개인금융서비스직군 200명과 특성화고 졸업생 60명의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특성화고 출신 인재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인원도 전년의 30명에서 두배로 확대했다. 일반직(250명) 채용은 오는 10월부터 실시된다.
 
이밖에 우리카드를 포함한 자회사는 오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채용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그룹차원에서 채용규모를 확대했으며 하반기 채용도 조기에 실시한다”며 “일자리창출 문화가 금융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백아란기자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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