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모트(Motte)가 새 싱글 '혼자가 편해'를 발매한다. 혼자 있을 때의 외롭지만 편한, 모순된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23일 루비레코드는 모트의 이번 싱글이 23일 정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신곡은 혼자이기에 불안하고, 그러면서도 또 혼자이고 싶은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모트는 "곡을 쓰거나 무언가를 할 때 많은 용기가 필요한데, 바깥의 소음과 멀어진 작은 방 안에 혼자 있다보면 뭐든 할 수 있게 된다. 그런 날 중 하루 이 곡을 썼다"며 "'혼자'이기에 마음 편한 사람들이 듣고 공감해 줄 곡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싱글 '깊은 잠'에 이어 누-재즈 시티팝 밴드 쏠라티의 리더이자 베이시스트인 오안이 함께 작업했다. 최대한 심플한 악기 구성을 지향한 오완의 의도대로 곡은 단순한 리듬과 나른한 기타 리프가 특징이다.
지난해 가을 싱글 '티킨(Tickin')'으로 데뷔한 모트는 'Backspace (Feat. Marvin)', 'Miss' 등 신곡을 꾸준히 내오며 사랑받았다. 지난 4월 열린 첫 단독공연 '모락모락:모트의 다락방'은 매진됐고, '스마일러브위크엔드' 등 뮤직페스티벌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모트 새 싱글 '혼자가 편해'. 사진/루비레코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