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가 미니 2집 '아이 엠 후(I am WHO)'로 컴백한다.
23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하며 새 앨범이 오는 8월6일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발매한 데뷔 앨범 '아이 엠 낫(I am NOT)'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첫 앨범이 방황에 대한 기록이라면, 이번 앨범은 정체성의 고민과 탐구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타이틀곡은 '마이 페이스'로 멤버 방찬, 창빈, 한이가 작사, 작곡을 함께 했다. '타인과의 비교로 초조함이나 불안함이 생길 수 있지만 사람마다 자신만의 페이스가 있고 그 페이스 대로 가도 좋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세 멤버는 직전 앨범의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9)'도 작사, 작곡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멤버들은 'WHO?'와 '보이시스(VOICES)', '퀘스천(QUESTION)', '불면증', 'M.I.A.', '갑자기 분위기 싸해질 필요 없잖아요', CD 한정 수록곡 'MIXTAPE#2' 등 전 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컴백 하루 전날인 8월 5일 오후 5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쇼케이스 '언베일 [오퍼스 투 : 아이 엠 후] (UNVEIL [Op.02 : I am WHO])'를 개최한다. '공들여 만든 작품의 베일을 벗긴다'는 의미의 공연명 '언베일(UNVEIL)'처럼 새로운 음악들을 팬들에게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7년 10월 JYP와 Mnet이 선보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선발된 보이그룹이다. 방찬(Bang Chan), 우진(Woojin), 리노(Lee Know), 창빈(Changbin), 현진(Hyunjin), 한(HAN), 필릭스(Felix), 승민(Seungmin), 아이엔(I.N) 9명 멤버로 구성된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전부터 음악적 실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팀으로 주목받았다. 또 빌보드가 꼽은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 중 1위로 선정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미니 2집 '트랙리스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