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0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된 부진이며,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신규 성장 동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상반기 오프라인 채널의 부진은 최저임금 비용 부담과 날씨 영향에 따른 매출 부진이나 근본적으로 오프라인 매출 성장을 일으킬 요인이 부재하다"며 "향후 전문점이 트래픽 유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정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은 온라인"이라며 "2분기 온라인 성장성이 둔화됐지만 최근 '새벽배송', '쓱배송 투마로' 등 트래픽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 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부터 매출 성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