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 확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Buy) 의견으로 올렸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오는 29일 대만과 홍콩, 마카오를 시작으로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 확장이 본격화 된다”며 “대만은 ‘검은사막’ PC 게임의 첫 해외 출시 국가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9일 텐센트의 블루홀 지분투자와 맞물려 한국 게임의 중국 서비스 허가권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며 “PC 게임 ‘검은사막(퍼블리셔:스네일게임즈)’의 출시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펄어비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54.8%, 746.6% 늘어난 1127억원, 548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 매출액이 6월 컨텐츠 업데이트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