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국산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인 와이디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당뇨성망막증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승인을 획득했다.
21일 와이디생명과학은 당뇨성망막증 치료제 'YD-312'의 글로벌 임상 2a상을 위해 FDA에 제출한 임상허가신청서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와이디생명과학은 당뇨성망막증 치료제뿐만 아니라 당뇨병성황반부종(DME) 치료제의 임상2a을 미국과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20년 글로벌 시장 규모가 8조4500억원으로 추정되는 당뇨망막증 치료제 임상이 더해지며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와이디생명과학 관계자는 "당뇨병성환반부종뿐만 아니라 당뇨성망막증 치료제에 이르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통해 국내 의학 발전은 물론, 해외 의약품 시장에서의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