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정책금융공사는 22일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녹색산업 등 신성장동력 산업육성과 견실한 중견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2010년 신성장동력 펀드' 위탁운용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펀드의 운용형태는 사모투자펀드(PEF)나 투자신탁, 투자회사 등의 형태며, 출자규모는 1조원 이내가 될 전망이다.
지원분야는 '녹색·에너지 및 신성장동력산업'와 '중견기업 지원' 중 1개 분야를 택일해 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출자비율을 최대 70%까지 높이고, 나머지 30%는 선정된 유한책임투자자(LP)에게 맡길 방침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구술심사를 거쳐 5월말쯤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하고, LP의 무한책임투자자(GP) 모집 등 절차를 거쳐 8월말쯤 펀드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책금융공사 관계자는 "공사 출자금은 채권발행과 여유금을 통해 조성할 것"이라며 "하반기쯤에야 펀드를 본격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정책금융공사 사옥에서 실시하는 설명회와 공사 홈페이지(www.kofc.or.kr)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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