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상승 전환해 820선을 회복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5.46포인트(0.24%) 밀린 2283.20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1890억원, 기관이 51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92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철강·금속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보험, 제조업 등도 조정받았다. 반면 의약품과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서비스업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7포인트(0.50%) 오른 820.23에 장을 마쳤다. 장중 810선으로 밀렸던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820선으로 올라섰다. 이날 외국인이 389억원, 기관이 20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44억원 팔아치웠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