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트와이스 일본 첫 정규앨범 'BDZ'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에서 일주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에서 트와이스의 일본 정규 'BDZ'는 17일 기준 8604포인트를 획득, 발매 7일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합산 포인트로는 18만9607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본 발매 앨범이 일주일 연속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캔디 팝(Candy Pop)',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등 각각의 싱글 앨범이 6일간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에 오른 적은 있다.
'BDZ'는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서도 1위에 올랐다. 앞서 18일 오리콘 뉴스는 "'BDZ'가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서 약 18만1000포인트를 획득해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타이틀곡 'BDZ'도 라인뮤직 톱100차트의 위클리 차트 정상에서 순항 중이다. 타이틀곡 'BDZ'는 '불도저'의 약자로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박진영은 "'BDZ'는 원스와 트와이스가 함께 부를 수 있는 응원송을 만들고 싶어 탄생하게 된 곡"이라며 "원스분들은 듀엣곡이라 생각하시고 같이 신나게 불러달라"라며 호응을 당부했다.
트와이스는 'BDZ'발매를 기념해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라는 타이틀로 현지 4개 도시, 9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9월29~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2~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열리며 티켓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지난해 트와이스 일본 쇼케이스 현장.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