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004170)에 대해 우려에 비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3.6% 증가한 770억원으로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백화점 기존 점 매출 증가율이 4%이상을 기록해 전사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명동 면세점 매출 증가율이 연초만큼 높지 않고 인천공항 임차료가 부담이긴 하지만 실적은 2018년 하반기를 바닥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신규 낙찰받은 인천공항 터미널1이 올해 420억원 영업적자를 예상하지만 영업 안정화와 출입국자수 증가로 매출이 증가하고 매입 규모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나타나는 2019년부터는 적자폭도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