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토요일 오후 비 그쳐 일요일 맑음

입력 : 2018-10-05 오후 6:26:31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현재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고 있고, 일부 전남과 경북동해안, 제주도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30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400mm 이상), 남부지방, 강원영동, 울릉도·독도 80~150mm(많은 곳 강원영동, 전남서해안, 경상동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 300mm 이상),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북한 30~80mm(많은 곳 중부서해안, 충북남부 120mm 이상)이다.
 
내일(6일)은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
 
내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경지와 저지대, 도로 등의 침수 피해가 예상된다.
 
모레(7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내일(6일)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낮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다.
 
현재, 제주도와 전남 도서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모레(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해상에는 태풍특보, 남해전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7일)까지 전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그 밖의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서해남부해상, 동해상으로 차차 태풍특보가 대치 발표될 예정이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란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박용준 기자
SNS 계정 : 메일 트윗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