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정기자] 대한항공은 25일 ‘2010골드 리스트 어워드’에서 중국 취항 ‘최고 항공사 톱 3’에 올라 중국 상하이 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고 외국 항공사’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싱가포르항공, 에미리트항공이 함께 수상했으며, 대한항공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어워드는 최근 중국 여행전문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가 중국 현지 고객에 지난 1월25일부터 3월10일에 걸쳐 실시한 인터넷 설문조사로, 중국을 취항하는 24개 외국 항공사를 대상으로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부터 인천공항 내 ‘중국 전용 카운터’(China Express) 운영, 상하이•홍콩 등 주요 노선에 차세대 명품좌석 항공기 투입 등 기내서비스 향상에 주력했고, 베이징•상하이•칭다오•톈진 등 중국 전역 21개 도시 27개 노선을 운항해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했다.
또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지 국민에게 인지도를 높였다.
2008년 10월부터 ‘애심계획’이란 활동으로 베이징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했고,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는 중국 최대 미디어 그룹 스상(時賞)에서 발간하는 월간 여행잡지로,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항공사•호텔•여행지 등 부문에 대해 ‘최고 부문’을 뽑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현정 기자 kozmi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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