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소폭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8.81포인트(0.41%) 내린 2158.7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8.71포인트(0.40%) 내린 2158.80에 출발했다.
간밤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의지 재확인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한 데 따라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74포인트(0.36%) 하락한 2만5706.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71포인트(0.03%) 내린 2809.21에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증시는 FOMC 공개를 앞두고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금융주가 반등에 성공하자 낙폭에 축소했다”며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한 점에 주목해 재차 반등하는 등 변송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억원, 2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83%), 섬유의복(0.56%), 유통업(0.40%) 등이 소폭 오르고 있으며 운수장비(-1.35%), 전기전자(-0.74%), 제조업(-0.64%)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98포인트(0.13%) 내린 738.1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억원, 5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