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음악전문잡지 빌보드가 그룹 트와이스의 컴백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명량하고 쾌활한 신곡(Vivacious new song)'으로 돌아온 그룹이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시간,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5일(현지시간) 잡지에는 '트와이스는 '예스 오어 예스 뮤직비디오에서 '노(NO)'를 고려하지 않는다(TWICE Don't Take 'No' For an Answer in 'Yes Or Yes' Video: Watch)'라는 제목의 칼럼이 실렸다.
잡지는 "올해 세 번째 컴백인 트와이스가 전작과 마찬가지로 일렉트로 팝 트랙으로 돌아왔다"며 "멤버 미나의 인트로로 시작하는 타이틀곡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는 신스음이 리드하는 멜로디와 생기 넘치는 코러스 사이를 가벼이 오가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에너지가 넘치는 9명의 안무가 매력적으로 그려진다"며 "마치 90년대 복고를 연상시키는 격자무늬와 아가일무늬, 가죽 등의 의상도 시선을 끈다. 특히 멤버 쯔위는 '우아하게'에서 입었던 복장과 유사한 옷을 입고 있는데, 이는 트와이스의 초창기 때로 돌아간 느낌이 난다. '부활절의 달걀'로 묘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로 멤버들은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소감을 밝히기도 했었다. 멤버들은 "밝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되, 멋있어졌다는 느낌을 주려 했다"며 "데뷔 초 때의 '와일드 엣지' 느낌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트와이스의 새 미니앨범 'YES or YES'와 동명의 타이틀곡은 음원 차트에서 1위 '롱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개 나흘째인 7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네이버, 벅스, 올레뮤직, 지니, 소리바다, 몽키3 등 국내 7개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다.
음원과 함께 선보인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여 만인 6일 오후 6시8분께 유튜브 조회수 3000만뷰를 돌파하며 트와이스 MV 중 24시간 기준 최다 조회수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빌보드는 "'명량하고 쾌활한 신곡(Vivacious new song)'으로 돌아온 그룹이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시간, 최다 조회수의 뮤직비디오를 기록하고 있다"며 링크와 함께 소개했다.
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