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내 대표 모던 록 밴드 넬(NELL·김종완, 이재경, 이정훈, 정재원)이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7일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새 앨범 '행복했으면 좋겠어'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앨범은 작년 11월 프로듀싱팀 그루비룸과 함께 작업한 콜라보 싱글 '오늘은' 이후 1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정식 음반으로는 지난 2016년 발매한 정규 7집 'C' 이후 약 2년2개월 만이다.
어쿠스틱 감성으로 색다르게 편곡한 넬의 주옥같은 명곡들과 새롭게 선보이는 타이틀곡으로 구성됐다. 어쿠스틱 곡은 올해 4월 어쿠스틱 콘서트 'HOME'을 통해 선보인 바 있는데, 이를 음반 형태에 어떻게 담았을지가 감상 포인트다.
밴드는 지난 1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음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후 2일부터 매일 오후 6시 오디오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서서히 고조시키고 있다.
밴드는 오는 11월30일 일본 도쿄에서 어쿠스틱 콘서트 'Home'을 개최한다. 오는 12월22~24일까지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 넬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밴드 넬 '행복했으면 좋겠어' 커버. 사진/스페이스보헤미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