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미래에셋대우는 12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온라인 부문 적자로 단기적으로 주가 회복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3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마트가 "자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블랙이오'의 흥행에 따른 할인점 회복과 자회사인 스타벅스·스타필드의 개선으로 추석의 기저 효과를 일부 상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저임금 관련 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온라인과 편의점 등 신흥 채널의 경쟁력이 올라가면서 할인점의 실적개선은 2019년에도 더딜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주가 회복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내의 점유율이 올라오고 있으며 온라인 통합법인 설립 후 온라인 사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 부진보다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