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쌍용자동차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도모를 위해 전국 부품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한다.
쌍용차는 지난 13일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에 이어 14일 경인지역위원회, 16일 남부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연이어 진행한다. 13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 협동회 중부지역부회장인 이종숙 유진에스엠알시오토모티브테크노 대표를 비롯한 쌍용차 임직원 및 중부지역위원회 소속 협력사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가 지난 13일부터 지역별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최종식 대표 발언 모습. 사진/쌍용차
쌍용차는 경영현황 설명회를 통해 올해 3분기 경영실적 및 2019년 사업계획, 중장기 제품 포트폴리오, 신차 개발 계획, 품질 정책 등을 부품 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원활한 부품 공급과 품질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최근 자동차업계에 닥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내년에 출시될 중형SUV 'C300'(프로젝트명)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최종식 대표는 "C300 등 다양한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부품 협력사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