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1만82대, 수출 3342대를 포함, 총 1만34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전했다.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주력 모델의 판매 증가로 내수와 수출 모두 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내수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36.0% 증가했으며, 특히 렉스턴 스포츠가 4099대 판매로 내수 성장세를 주도했다. 올해 내수 누계 판매는 8만8154대로 전년 대비 1.0% 늘었다.
2019년형 G4렉스턴. 사진/쌍용차
수출에서도 렉스턴 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을 본격 투입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9얼부터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까지 진출 지역이 확대되면서 수출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내수, 수출 모두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이런 증가 추세라면 4분기 최대 판매 달성을 통해 분기 흑자 전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