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 전환

입력 : 2018-11-14 오후 2:02:51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2060선으로 밀려났다.
 
14일 오후1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3.26포인트(0.16%) 내린 2067.9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102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7억원, 12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02%)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2.85%), 의료정밀(2.15%)도 2%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대로 건설업(-1.91%), 철강금속(-1.85%), 섬유의복(-1.4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068270)(4.24%)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90%)가 강세를 보이고 LG화학(051910)(0.89%), SK텔레콤(017670)(0.94%)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79%), SK하이닉스(000660)(-1.81%), 현대차(005380)(-0.98%), POSCO(005490)(-3.31%), 신한지주(055550)(-1.8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6.12포인트(0.90%) 오른 676.9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6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53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CJ ENM(035760)(-2.27%)과 포스코켐텍(003670)(-1.79%)을 제외하고 모두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62%), 신라젠(215600)(2.51%), 에이치엘비(028300)(1.70%), 메디톡스(086900)(6.39%), 바이로메드(084990)(1.40%), 스튜디오드래곤(253450)(2.53%), 펄어비스(263750)(1.51%), 코오롱티슈진(950160)(1.61%) 등 줄줄이 상승세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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