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리서치알음은 19일
서울옥션(063170)에 대해 역대 최고 수준의 경매를 통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적정주가를 2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27회 홍콩경매를 통해 해외작품 소싱능력에 대한 의문을 해결했다”며 “세실리 브라운, 앤디워홀, 루이스 부르주아 등 해외 거장들의 작품이 대거 출품돼 기대가 높다”고 언급했다. 이어 “회사의 수익은 경매 낙찰총액에 연동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4분기에는 역대 최고 수준의 경매인 만큼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양적완화로 시장에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미술시장이 다시 호황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미술품을 대체투자처로 판단해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술 경매시장이 유례없는 확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