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카자흐스탄 의료산업 대표단이 경기도를 찾았다.
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보건부·아스타나시 보건국 등 정부 및 지방정부 관계자와 업체 바이어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의료 협력 및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경기도 보건의료 대표단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방문 당시 체결했던 도 보건복지국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보건국 간 ‘보건의료 협력 MOU’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표단은 지난 22일 열린 ‘2018 한국-카자흐스탄 메디컬 비즈니스 페어’에 참가했다. 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과 명지병원, 세종병원 등 도내 주요 병원을 둘러봤다. 카자흐스탄 바이어들은 이번 방문에서 의료산업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의료·제약 업체들과 미팅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경제의 중심지이자 의료산업에 대한 대외 의존도가 높고 정부 간 협력에 우호적이라 향후 잠재적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방문이 경기도 의료산업의 우수성을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의료산업 대표단이 ‘의료 협력 및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경기도를 찾았다. 사진/경기도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