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월급을 모아 이웃들에게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2018년 하반기 DREAM CAR' 행사를 통해 전국 복지기관에 승합차 14대와 경차 1대 등 총 15대의 차량을 기증했다고 7일 전했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경상남도 창원시, 경기도 의왕시, 광주광역시, 경기도 평택시, 충청남도 서산시 등 전국 사업장 인근의 복지기관에 차량을 직접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회사 기금 1억원에 임직원들이 '1% 기적'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4억원을 더해 'DREAM CAR' 차량을 마련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1%를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현대위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1%씩 모아 전국 복지기관에 15대 차량을 기증했다. 사진/현대위아
특히 이번 DREAM CAR 전달은 직원들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복지기관을 찾아가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은 복지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김경배 사장은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1%씩 나눈 돈으로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돼 정말 뜻깊은 것 같다"며 "현대위아가 지역의 이웃들에게 항상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는 비전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TRUE Dream) ▲교육 공헌 활동(EDU Dream) ▲지역사회 협력 활동(FUN Dream) ▲지역 사회 발전 활동(SOCIAL Dream) 등 4대 드림(Dream) 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