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대형 금융투자회사 '첫발'

메리츠종금증권 출범 기념식 개최

입력 : 2010-04-01 오후 5:00:0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새로운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일 여의도 본사에서 출범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기념식에는 메리츠금융그룹 조정호 회장, 메리츠화재 원명수 부회장과 그룹 주요 인사와 4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은 출범식에서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30여년이 넘는 두 회사의 연륜과 장점들을 적극 조화시켜 메리츠종금증권을 경쟁력있는 대형 금융투자회사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여수신 기능 등의 종금업무를 오는 2020년까지 앞으로 10년간 겸영하게 된다.
 
이로써 지난 12월 시작된 메리츠종금증권의 합병절차는 5개월만에 대부분 마무리됐다.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금은 지난해 12월 긴급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고 지난 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메리츠종금과의 합병안이 통과됐다.
 
지난달 3일 금융위원회가 제4차 정례회의를 열어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합금융의 합병을 승인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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