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4일
한샘(009240)에 대해 리하우스 중심의 성장 전략으로 향후 실적 개선의 여지가 크다며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6년 이후 국내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리하우스’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리하우스 부문의 성장이 크게 부각되지 못했지만 최근 기존 제휴점의 ‘대리점화’를 통해 리하우스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휴점은 다른 회사의 제품도 함께 취급하지만 대리점은 한샘 제품만 판매할 수 있다”며 “리하우스 대리점의 패키지 판매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리하우스 대리점의 패키지 판매 증가와 B2B(기업간 거래) 매출의 성장으로 4분기 매출액 감소를 방어할 전망”이라며 “영업 외로는 문정동 부지 매각 이익이 약 380억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