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로 하락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11.05포인트(0.53%) 내린 2064.52포인트에 마감했다. 2070.49에 장을 시작, 개인과 기관이 747억원, 951억원 매수했지만 기관이 1785억원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종이목재업이 3.48%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비금속광물(2.02%), 기계(1.09%), 건설업(1.08%), 통신업(0.67%)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1.51%), 의료정밀(-0.93%), 은행(-0.78%), 섬유의복(-0.67%)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상위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0%), LG화학(051910)(0.43%), SK텔레콤(017670)(1.33%),  LG생활건강(051900)(1.85%), 삼성에스디에스(018260)(1.17%)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05930)(-1.11%), SK하이닉스(000660)(-4.61%), 현대차(005380)(-1.22%), 셀트리온(068270)(-2.54%), POSCO(005490)(-2.15%), NAVER(035420)(-3.05%) 등이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3.24포인트(0.47%) 내린 683.0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996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2억원, 444억원 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CJ ENM(035760)(1.39%),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2%), 파라다이스(034230)(0.80%), 휴젤(145020)(0.15%)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27%), 신라젠(215600)(-1.40%), 바이로메드(084990)(-1.97%), 포스코켐텍(003670)(-0.99%), 메디톡스(086900)(-0.69%) 등이 하락 마감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6.60원(0.59%) 오른 1123.00원에 마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