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현대차증권은 16일
NAVER(035420)에 대해 단기 실적 정체보다 미래성장 기대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은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비용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지출로 보는 게 타당하다"며 "단기적으로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의 지출 증가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인터넷 비즈니스 커버리지 확대 효과로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8% 감소한 23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국내 부문은 광고 성수기 효과와 트래픽 증가로 안정적이겠지만 일본 라인은 투자·마케팅 지출이 늘고 AI 투자 등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당분간 적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