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한 실적 우려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실적 추정치 하향과 주가와의 괴리율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만7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3.5% 증가한 758억원, 매출액은 13% 늘어난 694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일회성 제거 시 최근 시장에서 계속 언급되는 실적 부진 우려는 과도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2분기 이후 진행된 국내 부문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기저 부담이 존재하지만 기저 효과만 반영해도 올해 1분기까지 실적 우려는 없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865억원으로 작년보다 10.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2분기 이후 성장률 둔화 우려와 단기 불확실성을 고려해도 과도한 하락 시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충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