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오는 3월 새 앨범을 내고 컴백한다.
에픽하이는 12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3월11일 새 앨범 발매를 예고하는 컴백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이미지에는 팀명과 ‘3.11.6PM’이라는 신보 발매 일시가 적혔다. 정규 9집‘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이후 약 1년5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이날 아티스트 측에 따르면 그룹은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완성도 높은 곡들로 빼곡히 채운 웰메이드 음반을 선보였던 그룹이 이번에도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룹은 지난 2017년 정규 9집 발매 당시 차트 줄세우기로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밴드 세카이노오와리와 '슬리핑 뷰티(Sleeping Beauty)'의 공동작업을 하고, '서울 재즈 페스티벌' 등 공연도 활발히 해왔다.
에픽하이 새 앨범 관련 포스터. 사진/에픽하이 공식 SNS 채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