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옵션만기일인 8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내에서 횡보하고 있다. 만기에 따른 변동성 우려로 투자자들이 소극적 매매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만기일에 대한 부담과 전일 뉴욕증시의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1725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17포인트(-0.01%) 내린 1726.4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종이목재, 건설, 통신업종이 0.4~0.7%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 증권, 보험주는 1% 미만의 하락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83억원, 기관이 13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개인은 309억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20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매수규모를 크게 늘리지는 않고 있다.
프로그램동향은 양호한 상황이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5계약, 1886계약 팔고 있지만, 개인은 2000계약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
시장베이시스는 출발부터 콘탱고 상황이 유지되면서 1포인트 가량의 플러스 흐름을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총 136억원 정도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50원 상승한 1122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