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BPW Gold Award' 수상

여성친화적 기업 환경 조성, 여성 리더 육성 등 공로 인정 받아

입력 : 2019-02-20 오후 2:44:41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이 수여하는 제 25‘BPW Gold Award’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BPW Gold Award'를 수상하는 모습. 사진/롯데홈쇼핑
 
‘BPW Gold Award’는 외교통상부 소속 비영리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이 1993년 제정한 상이다.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지위 향상 및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등 남녀차별구조를 타파한 기업체와 개인에게 수여한다.
 
이완신 대표는 여성 친화적인 기업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고 간부급 여성리더를 많이 배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롯데홈쇼핑의 여성 고용 비율은 56%(201812월 기준)로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다. 최근 4년간 신입사원 공채 여성 비율은 60%에 이른다. 전체 간부 직원(과장급 이상) 중 여성 간부 비율은 약 37%이다. 2019년 간부 승진자 중 여성 비율은 40%를 넘었다.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2018년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의 여성 고용 비율이 38.18%, 관리자 비율이 20.56%인 것과 비교하면 롯데홈쇼핑의 여직원 비율은 월등히 높다.
 
롯데홈쇼핑은 또한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 임직원이 안정적인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비맘 케어제도를 운영한다. 난임시술비 지원, 임신 시 2시간 단축 근무, 회사 내 전담 간호사가 상주해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선 유연근무제, PC 오프제 등을 운영한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앞으로도 여성 인재에게 열린사회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고, 능력과 자질이 있다면 누구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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