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월 내수판매 4923대 그쳐…주요차종 판매 하락 여파

입력 : 2019-03-04 오후 3:24:17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총 1만172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6.7%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2월 내수판매는 4923대로 8.0% 감소하면서 5000대 선이 무너졌다. QM6은 2280대로 21.1% 증가했지만 SM6는 1061대로 24.6% 감소했다. QM3와 SM5, SM7의 판매도 각각 36.0%, 61.1%, 35.7% 줄었다. 
 
르노삼성의 2월 내수판매는 4923대로 5000선이 무너졌다. 사진/르노삼성
 
수출은 6798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1% 감소했다. 특히 닛산 로그 수출 물량은 4866대로 전년 동월(7146대)보다 31.9% 줄었다. 르노 마스터는 지난달 97대가 판매되면서 일부 계약대기 물량이 출고됐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물량공급이 예정돼 700대가 넘는 대기물량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의 실적 부진은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타결 지연 및 노조의 부분파업 등으로 향후 불확실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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