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만기 이후 후폭풍이 거셉니다. 고점 돌파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21일만에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고, 프로그램매물 2000억 넘게 출회되면서
우리증시 1% 가량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는 낙폭을 줄이며 1720선 회복중입니다.
지수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금융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금융(053000)은 블록세일 성공에 따라 민영화 작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도 탄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수에 사흘만에 반등하며 5%이상의 강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환율이 1120원대를 깨고 내려가면서 환율하락 수혜주들도 강센데요.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020560) 실적개선주로 손꼽히며 엿새째 오름센데요.. 특히, 채권단이 당분간 감자가 없을 것이라는 소식도 수혜로 작용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중입니다.
1% 넘게 오르며 7만원선을 돌파했습니다. 역시 52주 신고갑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환율 하락의 수혜주로 부각되며 여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이 구제역 종료를 선언한지 열흘만에 인천 강화에서 구제역 재발생 소식이 전해지며 동물백신주가 강세입니다.
수산주와 육계주도 상대적 수혜주로 떠오르며 급등세인데요.
닭고기 주는 강세를 보이다가 보합권으로 돌아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