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대우증권(006800)이 2009 회계연도 4분기 영업이익 1541억원을 거둬, 전년동기대비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로는 734%가 급증한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가 1500억~1600억원 가량으로 형성됐던 것을 감안하면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이다.
9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은 89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대비로는 50%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1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5% 전분기대비 708%가 급증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4분기에 채권평가익과 하이닉스 지분 매각익 등 일회성 요인이 급증해 이같은 실적 호전을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