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의 뉴스카페, 뉴스 재구성
진행: 김선영 앵커
출연: 김응태 기자(뉴스토마토 산업부), 박민호 기자(뉴스토마토)
기존 TV홈쇼핑에 T커머스까지 가세하며 채널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상위 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출혈 경쟁을 자처하는 양상입니다. 과도한 채널 경쟁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11일 뉴스토마토<김선영의 뉴스카페, 뉴스 재구성>에서는 김응태 기자, 박민호 기자와 함께 홈쇼핑 송출수수료 문제에 대해 자세하게 짚어봤습니다.
박민호 기자는 "송출수수료를 줄이기 위해서는 방송 플랫폼 사업자가 많아야 한다"라며 "넷플릭스를 진입시키는 등 시장 플레이어를 늘려 송출수수료를 낮출 수 있는 요인을 만드는 것이 맞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박 기자는 "가격상한제는 풍선효과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응태 기자는 "시장에 맡기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 정부나 공공기관의 직접 개입을 주장한다"라며 "대표적 사례가 공공입찰 방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기자는 "공공입찰 방식을 통해 높은 금액을 써낸 홈쇼핑 사업자에게 채널을 주는 방식으로 하면 부정행위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