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올해 3월말 총예산 집행률이 103.6%로 당초 계획보다 3조원을 초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용걸 제2차관 주재로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개최해 올해 예산 271조3000억원 중 84조1000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 사회간접자본(SOC) 등 3대 중점관리 분야의 경우 당초 계획(25조7000억원)보다 2000억원을 초과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상반기 예산조기집행 목표치인 60% 집행률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1분기에 각 부처·기관서 관심을 가지고 철저히 집행한 결과 목표대비 3조원을 추가 집행했다"면서 "국민들이 조기집행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부처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