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국내 증시 상장 미국 기업 1호인 뉴프라이드의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이 6.32대 1을 기록했다.
12일 대표주관사인 골든브릿지증권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185만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37만주 모집에 234만150주가 몰렸다.
공모가 7500원으로 이날 총 청약증거금은 87억7556만2500원이었다.
개별배정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일반투자자에 22만2000주가 배정된 골든브릿지증권에는 117만1700주가 몰려 5.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4만8000주가 배정된 교보증권에는 116만8450주가 몰려 7.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골든브릿지증권에 청약한 투자자들이 좀 더 많은 물량을 배정받게 된다는 의미다.
뉴프라이드는 1978년에 설립된 미국 내 복합물류(인터모달) 업체다. 인터모달 산업의 주체인 고객사들에게 차량 장비에 대한 총괄적인 수리, 정비, 관리 용역서비스 제공, 인터모달 신생타이어 공급, 인터모달 타이어의 재생 가공 서비스 등 인터모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63억원, 영업이익 32억6200만원, 당기순이익 47억7100만원을 기록했다.
뉴프라이드는 13일 공모주 청약을 마치면 오는 15일 증거금 환불을 거쳐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미확정)이다.
총 상장주식수 700만주 가운데 최대주주 등의 물량 397만1000주(56.73%)가 보호예수되고, 구주주와 공모주 물량인 302만9000주(43.23%)만 유통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