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팅크웨어는 2018년 연결 기준 매출액 1944억원, 영업이익 77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831억원, 영업이익 58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이다.
해외 블랙박스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97억원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과 싱가포르 블랙박스 시장의 성장세로 아시아 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수주한 국가교통정보센터 운영에 따른 신규 매출이 인식되면서 지도 플랫폼 사업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하며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에 따르면 해외 블랙박스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13% 이상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며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미국 후방카메라 장착 의무화, 유럽 블랙박스 영상 법적 효력화 등 진출 국가들의 우호적인 시장환경 조성으로 매출 상승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