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이석구 대표이사가 11년간 재임했던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에 송호섭(사진) 상무가 선임됐다.
스타벅스는 전략운영담당인 송호섭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송호섭 신임 대표이사는 20여년간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며 경험을 쌓아온 글로벌 전문가로 지난해 10월 스타벅스에 영입됐다.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나이키코리아 마케팅 이사, 로레알코리아 랑콤 브랜드 매니저, 한국존슨 영업이사 등을 거쳐 언더아머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가 선임되면서 그동안 스타벅스 성장에 이바지했던 이석구 대표는 임기 만료에 따라 소임을 다하고 퇴임했다. 이 대표는 지난 11년 동안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국외에서도 주목받는 사이렌 오더, 디지털 혁신, 드라이브 스루 매장 등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