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후오비 코리아는 8일 암호화폐 시황정보 기업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코인마켓캡 등재는 거래소의 암호화폐별 거래 추이와 통계 등 시장 정보를 원하는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는 게 후오비 코리아의 설명이다.
코인마켓캡은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4월 현재 코인마켓캡에 등재된 암호화폐는 총 2154개로, 전 세계 253개 거래소의 거래량 및 평균 통계 정보를 제공한다.
후오비 코리아 측은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 전반의 흐름을 비교 분석해서 이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후오비 코리아가 암호화폐 시장 정보 서비스 코인마켓캡에 등재됐다. 사진/후오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후오비 코리아의 1일 거래 규모는 4563만8356달러(약 518억8624만원)으로 집계됐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정보 공유 플랫폼인 코인마켓캡을 통해 후오비 코리아의 주요 거래 암호화폐 지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으로 시작한 만큼 사용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오비 코리아는 이용자의 피드백을 거래소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원화마켓이 없어 거래가 불편하다는 고객 의견을 수용해 지난 1월 원화(KRW) 마켓을 오픈했다. 최근에는 투자 리스크 관리 서비스인 '스탑리밋'을 적용한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