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수협은행이 삼성동지점에서 일원역지점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8일 이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원역지점은 지하철 3호선 일원역과 이어진 일원역 사거리에 위치해 배후에 8000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가 자리잡고 있고 삼성서울병원과도 가까워 상주 및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대규모 재건축 및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개포동과 구룡마을 개발지구가 인접하며 수서역세권은 향후 6개 철도망이 지나는 교통의 허브로 개발될 예정에 있어 수협은행은 리테일금융 활성화 등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원동지점의 전신인 삼성동지점은 지난해 12월 입주건물에 심각한 구조적 결함이 발견돼 현재 건물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일원역지점의 점주권 특성을 감안해 발로 뛰는 리테일 영업에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말했다.
8일 일원역지점 이전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동빈 은행장(왼쪽 다섯번째)과 일원역지점 직원들이 기념 떡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