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더존비즈온(012510) 세무회계사무소용 전사적자원관리(ERP) 'WEHAGO T(위하고 티)'로 세무회계사무소 업무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세무회계사무소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데 반해 기존 회계프로그램은 기장과 세무신고 업무에만 머물러 있어 전체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더존비즈온의 세무회계사무소용 ERP WEHAGO T는 기장·세무신고뿐 아니라 소통과 협업, 컨설팅, 문서업무, 수임관리, 고객 지원서비스 등 세무회계사무소의 모든 업무와 비즈니스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WEHAGO T는 강력한 인공지능 자동회계처리 기능을 갖춰 기장 업무와 오류검증 업무를 혁신하고 더 완벽한 세무신고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번거로운 4대보험 신고와 문서업무, 증빙서류 관리와 각종 내부 업무 관리까지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회사측은 WEHAGO T를 통해 세무회계사무소의 중심 업무였던 기장과 세무신고가 자동화되고 다른 모든 업무 영역들이 정보화되면서 세무사만이 가능한 특화된 신규 비즈니스로 업무 영역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이를 위해 세무회계사무소의 수임고객사 전용 서비스 'WEHAGO T Edge(위하고 티 엣지)'를 함께 선보인다. 수임고객사는 실시간 적시기장으로 유용한 경영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세무회계사무소는 경영, 재무, 세무, 자금 컨설팅 등 지금까지 없었던 획기적인 수임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WEHAGO T와 WEHAGO T Edge는 경영 컨설팅 분야에 뛰어난 전문성을 지닌 세무회계 전문가 집단과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정보 소통을 도와 서로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혁신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제 세무회계사무소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이끄는 4차 업무혁명 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오는 15일 대전과 전주를 시작으로 16일 부산·광주, 17일 대구·수원, 18일 서울 여의도·인천, 19일 서울 강남·강북 등 총 5일에 걸쳐 전국 10개 지역에서 WEHAGO T 전국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