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대우증권은
대한항공(003490)의 이익모멘텀이 2분기를 지나 최고 성수기인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원은 15일 "올해 출국자는 2년간의 마이너스 성장을 마무리하고 15% 이상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 유가와 환율변수 등 매크로 변수 역시 상반기내내 항공사에 유리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한미 비자 면제와 G20 서울 정상회의, 대체 휴일제 도입 가능성도 항공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연초에 대한항공은 유가 80달러와 원·달러환율 1200원을 기준으로 연간 영업이익 8000억원을 제시했으나, 전일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올해 1조원대의 영업이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2분기와 3분기 실적은 과거 기록들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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