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모터쇼 ‘EV 트렌드 코리아’, 내달 2일 개최

입력 : 2019-04-18 오후 5:10:3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EV 트렌드 코리아 2019 조직위원회는 개막을 2주 앞두고 참가하는 완성차 브랜드와 전기차 충전기, 부품소재 등의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이 최종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8’은 국내외 전기차 업체 60개사가 참여해 400개 부스를 운영하며 서울에서 최초, 최대 규모로 열린 전기차 엑스포라는 평가에 걸맞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포르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고, 약 150개사 400개 부스 운영으로 친환경 자동차 전시 및 전기차 시승체험, EV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의 친환경자동차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더욱 알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포르쉐는 자사의 전기차 미래를 볼 수 있는 미션E 콘셉트카와 카이엔 E-하이브리드, 한국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파나메라의 4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인 파나메라 4E 하이브리드 모델 전시를 통해 포르쉐 E-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테슬라 모델3, 모델S, 모델X △닛산 2세대 리프 △현대자동차 코나 EV, 넥쏘 △기아자동차 쏘울부스터 EV, 니로 EV △한국지엠 볼트 EV △북경자동차 EU5, EX5 △마스터전기차 MASTA-MINI, MASTA-VAN 등 전기차 구매의사가 있는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모델 중심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내달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한편, EV 트렌드 코리아는 다른 모터쇼와 차별화를 하기 위해 국내 전기차 충전기와 배터리 업체가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개 전시한다. 
 
대표적인 전기차 충전기 브랜드로는 세계최초 무인 로봇충전 방식을 공개한 모던텍, 친환경 제품만을 전문 생산하는 씨어스,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는 충전기브랜드 그린파워, 전기자동차 이동형 충전기 생산하는 매니지온, 경제성 높은 충전기 생산브랜드 클린일렉스 등 국내 최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가한다. 
 
전기차 충전기만큼이나 중요한 배터리 관련 브랜드로는 전기차 에너지 저장기술로 유명한 칼포스 코퍼레이션과 전기차 배터리 업계 양대산맥인 엘지화학과 삼성SDI가 참가해 첨단소재로 제작한 배터리 신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기차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이 가능한 포럼과 세미나가 행사기간 내내 열린다. 
 
전기차·수소차·배터리·충전기술 관련 기술 동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EV 트렌드 세미나’, 전기차 의무판매 제도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로 열리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방안 포럼’, 전기차 실 사용자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와 북콘서트, 전기차 미래디자인에 대해 알아보는 자동차 디자인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를 고민하는 소비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구매정보와 트렌드는 정보 홍수 속에 유용한 정보를 얻기 더 어려워졌다”며 “EV 트렌드 코리아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 기회를 제공해 친환경 자동차 모터쇼로서의 명성을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전기차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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